포항제철의 내수판매 전담계열사인 포스틸은 앞으로 중소형 고객업체에
대해 외상기간을 늘려주고 외상판매에 따른 이자도 면제해 주는등 금융지원
을 대폭확대키로 했다.

18일 포스틸이 발표한 중소고객사 지원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외상거래
때 이자를 부과하는 연불거래방식을 적용해왔으나 앞으로는 스테인레스제품
을 제외한 전제품에 대해 이자없는 외상판매조건으로 대체키로 했다.

또 현재 평균 71일인 외상기간을 점차 늘려 내년 3.4분기에는 79일로 연장
하는 한편 어음할인이나 결제연기 규모도 현재보다 5~8배로 대폭 확대해 나
갈 방침이다.

포스틸은 이같은 조치에 의해 중소기업에게 추가로 지원되는 자금규모는
연간 2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틸은 작년 9월 포철의 판매계열사로 출범한 이후 출하후 입금제도를
도입해 고객사 자금부담을 덜어주는 등 중소고객사에 대한 지원책을 실시해
오고 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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