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들이 가맹계약방식을 다양화시켜 가맹점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보광훼미리마트는 연말까지 가맹점을 3백50개에서 3백
80개로 늘릴 계획아래 월급생활자들의 참여폭을 늘리기위해 가맹형태를 세분
화했다.

가맹점주가 점포를 소유또는 임대,매출이익중 35%를 본부에 로열티로 지불
해온 기본타입외에 제2,제3타입등 변형된 가맹형태를 개발,봉급생활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제2타입은 점포를 본부에서 임차하고 계약보증금조로 6천5백만원을 본부에
납입하는 형태로 매출이익중 45%를 본부에 내야한다.

제3타입역시 점포는 본부에서 마련하고 상품대금조로 2천5백만원을 본부에
지불해야 하는데 점주는 매출이익중 65%를 본부에 내야한다.

훼미리마트는 회사원 공무원 군인등 월급생활자들을 가맹사업주로 유치하
기위해 저녁시간에 사업설명회를 열고있다.

써클K코리아는 한동안 중단했던 가맹점모집을 내달초부터 재개,현재 66개
의 가맹점을 연말까지 80개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써클K는 그동안 점포개설문의를 해온 명단을 토대로 DM을 발송하고 본사내
에 사업상담실을 설치하는등 점포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회사는 앞으로 기본가맹점외에 계약기간 2-3년,계약보증금 4천만-5천만
원으로 변형된 방식의 가맹점(C타입)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회사는 새로운 형태의 가맹점확대사업이 호조를 보이면 직영점중 일부를
C타입으로 전환키로하고 내년 2-3월께 사업설명회를 잇따라 열 방침이다.

진로베스토아는 사업초기부터 기존 가맹점과 형태를 달리해 공격적인 가맹
점확보전략을 펼쳐왔고 현재 58개인 가맹점을 연말까지 1백개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회사는 다른 업체와 달리 매출이익의 배분이 없는 프랜차인즈 볼룬타리
체인(FVC)의 장점을 내세워 신문광고와 함께 오는12월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진로베스토아는 상품공급수수료로 공급가의 7%를 떼는 것외에 매출이익배
분이 없기때문에 점주의 이익률이 24%를 웃돈다고 주장하고있다.

이회사는 내년말까지는 4백개의 가맹점확보가 무난하다고 보고있다.

코오롱유통이 운영하는 로손은 신문광고를 통해 가맹보증금으로 5천만원을
본부에 내는 위탁판매형태의 가맹점을 모집,현재 40여개에서 대폭 늘릴 계획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