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에서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중소기업과 농업의 상호발전을
위해 기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가 손을 잡았다.

기협중앙회 박상희회장과 농협중앙회 원철희회장은 11일 여의도 기협회관
에서 업무협정을 맺었다.

이에따라 기협은 농협이 추진중인 "한직장 한농촌마을 자매결연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으며 가공농산물원료를 농협을 통해 공동구매키로 했다.

또 조합원업체내에 우리농산물판매장설치 구내식당의 우리농산물이용에 적
극 협조키로 했다.

농협은 농산물가공업체 농기계생산업체등 농업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대출 어음할인 지급보증과 함께 농산물물류센터에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을 설치키로 했으며 농산물원료의 직거래및 계약재배를 알선해주기로 했다.

양단체는 이같은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기위해 농협은 기협의 특별회원
으로,기협은 농협의 준조합원으로 가입하는데 합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