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주예정자 교포 유학생 해외주재원 전용의 금융서비스센터가
생겼다.

주택은행은 11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미진빌딩2층에 "해외이주
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해외에 나갈 예정이거나 현재 나가있는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주와 유학계획단계의 입출국수속에서부터 현지정착및 귀국
시까지 현지생활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부동산및 금융관리를 상담해주고
지원하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은행이 지난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은월드종합서비스"를 강화
하기 위해 설치한 이 센터를 통하면 아래층에 있는 주택은행세종로출장
소를 통해 환전등 각종 서비스를 즉시 받을수도 있다.

해외이주센터는 해외이주자나 주재원이 출국하기 전에는 <>해외이주비
여행경비등 환전우대<>건강진단 중고자동차처분 해외이사및 이삿짐보관<>
항공권구입할인 여권비자발급등 수속대행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국후에는 <>국내여유자금의 고수익금융상품운용<>현지정착및 생활안
정자금대출지원<>전화와 팩스를 통한 필요자금의 계좌이체및 송금<>해외
현지은행 송금및 환전시 환율우대<>해외예약송금 유가증권 보호예수 대
여금고이용등의 종합금융서비스가 회원에게 제공된다.

이와함께 <>국내소유부동산관리 재산세등 각종 공과금납부<>국내소유주
택입주자관리<>국내부동산정보제공<>부동산관련자료 국내금융동향자료
발송등 생활관련서비스도 받을수 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