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기획단은 공정거래정보서비스등 10개의 공공응용
서비스를추가로 개발하기로 확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기획단은 공정거래위원회등 13개 기관이 제안한 33개 과제 가운에 공공
응용서비스 개발추진협의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8개부처가 제안한 10개과제를
최종확정했으며 서비스개발을 위해 모두 3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오는9일 개발사업자를 공모해 이달말께 사업자를
선정한후 11월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자선정 계약,개발진도관리등은 과제를 제안한 정부기관이 담당하고
한국전산원은 개발과 관련된 기술지원및 전산감리를 수행하게 된다.

공공응용서비스 개발사업은 공공부문의 정보화촉진과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업무처리절차 또는 정보제공체계를 전산화
하는데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으로 1차로 지난4월 26개과제
(지원규모 1백억원)를 선정했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와 개발주관기관은 다음과 같다.

<>공정거래정보서비스(공정거래위원회) <>군인연금서비스시스템(국방부)
<>캠퍼스정보시스템의 월드와이드웹(WWW)서비스 구축(교육부) <>장기이식
정보관리시스템개발(보건복지부) <>전국감염병감시시스템구축( " ) <>연안
해양정보제공시스템(건설교통부) <>통신망을 이용한 측량기준점 성과발급
( " ) <>통계정보서비스시스템(통계청) <>해외여행자 신원조사기초자료
전산화(경찰청) <>농업기술화상정보서비스시스템개발(농업진흥청)

< 김형근.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