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승용차와 요트류 VTR 정수기 공기청정기등 사치성 고급소비재의 수입
이 올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산업부는 24일 국회통산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올들어 지난
7월말현재 외제승용차 수입은 1억5천4백만달러로서 지난해 동기대비 1백
63% 증가,주요 소비재중 가장 높은 수입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제승용차수입이 급격히 늘고있는 것은 미국등 선진국의 대한자동차
시장개방압력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앞두고 일부 부유
층의 사치성향이 확산되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또 정수기및 공기청정기는 전년동기에 비해 1백31%
증가한 8천1백만달러어치가 수입됐고 VTR는 1백17% 증가한 4천4백만달러,요
트류도 1백%이상 늘어난 4백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이와함께 그림과 골동품등 예술수집품이 4천만달러(91.7%),주류 1억9백
만달러(73.8%),오토바이 9백만달러(76.7%),가구류 6천만달러(66.6%),화장
품 1억3천만달러(64.8%)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