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가 한국에 산업연수생을 보내고 있는 국가의 송출업체에 대한
현지 실사에 착수했다.

기협중앙회는 홍석종 외국인연수협력단장을 팀장으로 하는 실사팀이
이번주초 중국에 들어가 1주일 예정으로 10개 중국 송출업체에 대한 실사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국 송출업체 실사는 일부 업체가 연수생들로부터 1인당 1천3백달러
이상 받지 못하도록 한 송출수수료 규정을 어기고 더 받는 사례가 있어
중국연수생들이 이를 마련하려고 불법으로 업체를 이탈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고 기협중앙회는 설명했다.

기협중앙회는 이번주 내로 중국 송출업체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기협
중앙회의 국정감사가 끝나는 27일 이후부터 한국에 연수생을 보내고 있는
중국외 11개국 27개 송출업체에 대한 현지 실사를 본격적으로 개시, 올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실사는 연수생도입 초기부터 송출업체로 지정된 곳에 대해서는 불법
이탈을 부추기는 수수료징수 실태에 대해, 지난 8월 제3차 외국인연수생
도입때 새로 송출업체로 선정된 곳에 대해서는 자본금규모와 한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 대한 인력송출실적등에 치중해 이뤄지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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