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이 국내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최첨단 정보통신수단인 영상회의시스
템을 도입하는등 보험업계에도 멀티미디어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한생명은 30일 본사와 전국 8개 영업총국을 초고속 전송망으로 연결한
영상회의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본사경영진과 전국 주요점포장들이 대형모니터를 통해 마주보며
자유롭게 회의를 진행할수 있게 돼 지방근무자의 서울출장등이 대폭 줄고
경영층의 의사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대한은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원격의료진단서비스체제를 오는97년말
까지구축,대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국민생명도 마포신사옥에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는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회의체제를 마련했으며 아주 조선등 사옥을 신축중인 지방생보사들
도 이와 같은 첨단설비를 갖출 계획으로 있다.

삼성생명도 최근 전국 1백여개 영업국에 CD-롬이 장착된 멀티미디어체제
를 구축,설계사 교육에 활용한데 이어 전국 점포및 사원들에게 인터넷을
연결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으며 교보생명도 초고속정보망을 이용,전국
점포를 즉시연결체제로 전환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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