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기업과 대학을 곧바로 이어주는 산.학연계 채용시스템이 등장한다.

대학문화관련 전문기업인 대학문화그룹은 다음달부터 대학의 우수한 인재
를 선발해 기업의 예비사원으로 집중 육성하는 "엘리트 뱅크"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국제화시대에 걸맞게 컴퓨터 어학 세계화 교육등으로 이루어진
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체험과 실습위주의 현장교
육이 중심이 된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교육대상자는 대학 4학년및 대학원 재학자로 <>TOEIC 성적 우수자 <>평균
B학점 이상 취득자 <>각종 자격증 소지자등이다.

이 회사는 다음달안으로 외부기관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대학의 우수
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학생은 각 대학의 학과및 취업보도실에 비치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