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원주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거의 폭발적이라 할수 있다.

더욱이 농지관련법의 규제완화로 인해 준농림지에 주택건설이 보다 쉬워짐
에 따라 농지구입 또한 자유로워져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투자위주의 전원주택지개발이 많았던데 비해 서서히 실수요자 위주
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개별적인 개발이 아닌 단지조성을 통한 개발및
전문 시공업체에 의한 전문적인 시공이 이루어지면서 전원주택의 붐은
지속될 전망이다.

전원주택의 주 수요층은 얼마전까지 만해도 50대와 그 이후의 연령층
이었다.

이들이 퇴직후및 노후생활을 대비한 투자대상으로 전원주택을 선호했으나
최근에 그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투자가치면에서 전원주택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현재 주 수요층은 30~40대 젊은 층과 50대 연령층으로 나눌수 있는데
30~40대층은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 또 50대층은 일선에서 물러나 인생의
노후를 설계하며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전원주택을 찾고 있다.

전원주택의 입지환경은 먼저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직장
으로부터 통근시간이 1시간 내외의 거리여야 편리하다.

그리고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진학문제등이 따르므로 자녀의 교육환경
검토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전원주택을 마련하려고 결정했다면 이주목적을 정한뒤 지역설정을
분명히 해야 한다.

즉, 주거목적으로 구입하는 생활주택(메인 하우스)과 노후주거용 별장용
으로 마련하는 보조주택(세컨드 하우스)중 용도를 확실히 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30~40대의 경우 출퇴근이 가능하고 자녀교육을 고려할 경우
서울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를 선택하는게 좋다.

반면 전원생활이 주 목적인 50대 이상이 출퇴근시간을 고려할 필요가
없을 경우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즉 주변에 골프장과 온천등 레저 휴양시설이 있는 곳을 선택할수 있다.

서울로부터 2~3시간 거리도 무방하다.

텃밭과 자경농지 면적의 확보도 고려해야 한다.

전원주택지를 물색할때 첫째는 대상물건의 진입로 확보가 선결되어야 한다.

예를들어 폭4m이상 도로의 확보없이는 건축허가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는 주변경관과 환경에 유의해야 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목적으로 이주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주거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주변에 있어야 한다.

교육시설 병원 생필품공급처 등이다.

넷째는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서울과의 통근시간과 거리이다.

직장으로부터 1시간 내가 최적의 위치이다.

구입방법으로 첫째는 농가주택 구입후 구옥개조의 방법이 있는데 이는
전용허가등의 절차없이 개축신고만으로 가능하므로 우선 지역을 결정한뒤
예산범위 내에서 중개업소등에 의뢰한다.

둘째는 준농림지를 구입, 신축하는 방법이 있다.

농가주택(대지)구입보다는 싼 가격으로 부지를 마련할수 있지만 농지전용
허가 건축허가등 절차가 복잡하므로 사전지식이 필요하다.

셋째는 전문개발업체로부터 분양받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망 교통 그리고 입지가 우수한
곳을 확보할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예산을 여유있게 마련해야 하며 준공후
대지로 지목변경및 필지분할 여부를 챙기는게 좋다.

전원주택의 건설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주민과의 위화감 조성이다.

개성있는 집을 가지면서도 주민들과 화해로운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방범시설이 도시에 비해 취약하다는 점도 설계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건축비는 가급적 평당 200만원이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부지를 구입할때는
반드시 지목을 확인해야 한다.

현행법상 대지일 경우에만 자유롭게 집을 지을수 있다.

해당관청의 민원실을 찾아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지적도 토지대장 등을
확인해야 하며 농지및 임야가 준농림지일 경우 형질변경이 가능한지 알아
봐야 한다.

형질변경은 도시계획법 제4조1항에 따라 해당지역 시장이나 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특히 면 농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사전에 마을주민및 이장
과의 면담으로 주민과의 이질감을 해소하는게 꼭 필요하다.

준농림지의 경우엔 전용가능성및 폭4m이상의 진입도로 확보가 가능한지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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