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계주기자 ]계룡건설산업(회장 이인구)은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재
난구조 자원봉사단을 결성,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계룡건설은 대전 충청지역에서 각종 재난발생시 상황보고에서부터 출동 구조
완료까지 종합적인 재난구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위해 계룡건설은 대전시 충남도 소방본부 경찰청 관련건설업체등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실질적인 재난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위
탁,연 2회이상 교육및 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

재난구조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홍수 태풍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해시 응급
구조및 지원활동은 물론 건물붕괴 유류오염사고등 대형사고시 자원봉사를 하
게된다.
구조장비는 계룡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중장비를 위급시 우선해 지원하
고 각종 구조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별도로 확보해 두기로 했다.

이 봉사단은 본부장을 책임자로하고 긴급구조반 응급복구반 지원반으로 편성
돼 활동하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