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마트는 지난 92년 4월5일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세계 최고의
상인, 세계 최대의 갑부 샘 월톤이 창립한 세계최대의 소매업체이다.

경쟁에 남다른 열정을 가졌고 팀웍을 통한 일의 성취와 보람을 강조하며
정직과 검약을 실천한 창업자의 경영철학을 이어온 장남 로보슨 월톤을
비롯한 40,50대의 젊고 패기찬 경영진과 40여만명의 종업원들이 월 마트의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월 마트는 가격혁명을 주도하면서 부단한 혁신과 경쟁을 통하여 미국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등 북아메니카의 소매시장을 석권하고 그 여세를 몰아
남미, 아시아 각국으로 현지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월 마트의 쾌속 진격의 비결은 신속한 시장대응과 하이테크를 철저하게
구사하는 LOW-COST 경영노하우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노선을 취하는 정열에 있다.

1962년, 현 미국 대통령인 클린턴의 고향이기도 한 아칸소주 로저스에
월 마트 스토아즈 1호점을 개점한 이래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여 1994년에는
월 마트 스토아즈 1천9백67개점, 회원제 도소매 클럽인 샘즈클럽 4백
25개점, 하이퍼마켓인 수퍼센터 70개점, 맥그린 편의점 16개점, 뮬류배송
센터 27개등 2천5백여개 체인망을 거느린 거대기업집단이 되었다.

월 마트가 21세기를 맞는 위대한 비전으로 내건 2000년 2천억달러의
경이적인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성장을 계속해야 하며
1990년에 소매업의 거인이 되었을때보다 더욱 큰 난관을 극복하고 현재
상황의 불확실성을 기회요소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일부 유통전문가들은 월 마트의 매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들은 월 마트를 위해 제2의 샘 월톤의 탄생할 것인가, 향후에도 현재와
같은 확대전략이 성공할수 있을 것인가, 해외출점에 수반되는 기업문화의
갭을 극복할수 있으며 저비용 출점및 벤더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구축을
LOW COST 운영이 가능할 것인가에 촛점을 두고 있다.

이와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객을 매료시키는 혁신적인 경영전략이
추진될때 21세기 지구촌 최대기업 월 마트의 탄생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
된다.

고객에게 싸게 팔고 만족을 보증하는 소박한 논리를 실천해온 월 마트의
영원한 발전을 기대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