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의 카드사업강화,동양그룹의 카드사업신규참여,씨티은행의 카드
업재개추진등을 계기로 신용카드업계에 서비스차별화및 우량회원확보경
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은 카드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다이너스클
럽코리아를 설립한것을 계기로 회원수를 18만명에서 70만명으로 늘려 2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특화카드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이너스는 법인설립으로 늘어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특화서비스개발및
홍보에 총력을 쏟기로하고 구체적인 서비스내용을 담은 인쇄매체광고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TV광고도 내보내 우량고객을 대거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카드의 국내영업권을 인수한 동양그룹은
오는 9월1일 영업개시를 목표로 조직구축에 주력하고있다.

동양그룹은 사업초기 70-80명 정도의 인력을 확보,독립법인형태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아멕스카드 역시 연소득 2천만원이상의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차별화에 전력을 투구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현재 6천개에 불과한 실질가맹점을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하고 6만명정도인 회원도 늘린다는 기본방침을 세워놓고있다.

씨티은행도 연내 카드업을 재개할 계획아래 인력선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은행역시 연내 사업개시후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삼성 LG등 전문계,비씨 국민등 은행계 카드사들은 자사카드의
이미지제고를 위한 광고전략수립과 함께 상품개발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이너스및 아멕스에 더해 외국업체까지 가세,영업과
서비스를 강화할 경우 연체없고 사용실적이 높은 우량회원확보를
위해 업체간 서비스차별화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