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가 오는 7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하는데 이어 삼성화
재가 9월중 호치민에 사무소를 세울 예정으로 있는등 국내보험사의 베트남시
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24일 LG화재는 베트남 상무성으로부터 사무소 개설 인가를 받고 오는 7월중
하노이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국내보험사가 베트남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재는 국내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베트남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이
들 현지법인들에게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보험을 인수하기 위해 사무소
를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중 조립 건설공사 화재등 기업보험부문에서만 재보험거래를
통해 50만달러의 보험료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화재도 지난4월 호치민에 사무소 개설 인가를 받고 9월중 사무소를 내
현지법인등을 중심으로 보험상담서비스등을 제공할 방침이며 동양화재 한국
자동차보험등도 베트남진출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현대해상은 본사및 동남아지역 영업거점인 싱가포르사무소를 통해 대베트남
영업을 강화하는등 베트남시장에 대한 국내보험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6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