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을 이용한 통신서비스가 국내에서도 활성화되고 있다.

25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위성을 통한 통신서비스 종류가 위성기업통신망서
비스를 비롯해 위성디지털회선 위성비디오통신 위성이동중계 종합유선방송프
로그램전송서비스 등으로 크게 다양화되면서 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위성통신서비스는 인텔세트(국제통신위성기구)의 태평양5A호 위성의
임차를 통해 제공되는데 반해 앞으로 무궁화호발사에 의한 2단계 위성통신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더 많은 서비스와 기업들의 이용이 예상되고 있다.

위성통신서비스가 이처럼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단한번의 송신으로 전국 어
느 곳이나 동시에 데이터를 보낼 수있을 뿐아니라 어떤 지역이나 광범위하게
회선을 설정할 수있기 때문이다.

또 홍수 지진등의 재해 발생때도 안전하게 통신할 수있는 내재해성등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위성기업통신망서비스는 전국 각지의 기업들 사업장에 초소형지구국을 설치
기업별로 전용통신망을 구성하여 64K bps 이하의 중저속데이터를 전송하는
서비스로 청구주택 유공가스 서울이동통신등 11개사가 28회선을 이용하고 있
다.

위성비디오통신서비스는 삼성 LG그룹 마사회 현대건설 한국통신등 5개사가
사내TV방송과 경마중계등에 쓰고 있다.

이동용 위성통신장치를 이용해 TV생중계등에 활용되고 있는 위성이동중계서
비스(SNG)는 올해 2월부터 서비스가 실시된 이래 MBC KBS등 공중파방송과 코
리아음악방송 불교방송등 케이블TV등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