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은 18일 해외증권발행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공과 포항제철
이 이날 모두 5백37억원어치의 중소기업발전채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유공과 포항제철의 중소기업발전채권인수는 지난달 정부가 중소기업지
원을위해 해외증권발행기업에 대해 해외증권발행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중
소기업발전채권을 강제매입토록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유공은 재경원의 공식허가를 받아 7백50억원규모의 해외증권을 발행할
예정으로 이날 1백57억원어치의 중소기업발전채권을 인수했다.

1천9백억원가량을 해외증권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인 포항제철은 3백80억원어
치의 중소기업발전채권을 매입했다.

중소기업은행이 발행하는 중소기업발전채권은 연9.5% 만기5년의 조건으
로 해외증권발행기업들에 매각되며 조성된 자금은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상
업어음할인에 충당된다.

정부는 중소기업발전채권발행자금 2천5백억원중 1천5백억원,외국인전용
채권펀드에 대한 중소금융채권 매각으로 1천1백40억원,중소기업은행자체자
금으로 3천4백60억원 중소기업은행증자자금 1천4백억원등 모두 7천5백억원을
조성,중소기업상업어음할인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었다.

지난달 22일 3대투자신탁회사가 외국인전용펀드에서 모두 5백70억원의 중
금채를 매입했고 중소기업은행이 자체자금으로 1천14억원을 조성한 것을 포
함하면 이날까지 조성된 중소기업상업어음할인 재원은 총2천1백21억원에 달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