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화장품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오고 국내화장품의 품질수준이 균등화
되면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각사는 미용서비스센터와 고객상담실을 설치, 소비자불만해소에
적극 나서는등 양질의 서비스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비스부문에서 외국산 화장품보다 우위에 설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객만족
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태평양은 돈암 신촌 명동등 서울시내 3곳에 선진국형태의 고객서비스센터인
코스메틱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태평양은 이곳에서 소비자가 마음내키는대로 화장을 해보고 고도의 테크닉
이 필요한 부분만 서비스요원의 도움을 받도록해 고객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화장법을 터득토록 하고 있다.

이렇게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사화장품과 보다 친숙해지도록 유도하고
회사와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는 것이다.

태평양은 또 전국 59개소에 아모레고객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사용하던
화장품을 바꿔주는등 애프터서비스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서비스센터에선 피부측정기를 갖추고 고객의 피부상태를 측정, 적절한
피부손질법과 메이크업요령등을 가르쳐주고 있다.

이밖에도 아모레메이크업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선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화장법을 잘모르는 소비자들에게 "예뻐지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 21곳에 아모레스킨케어서비스교실을 개설,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의 피부관리를 해주고 있다.

LG화학은 서울 대구 대전등 전국7개도시에 드봉뷰티센터를 마련하고 폭넓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봉뷰티센터는 미용서비스실 메이크업실 교육장 실습실 사우나시설등을
갖추고 있는데 20여명의 전문피부미용관리사가 상주, 메이크업시뮬레이션
스킨스캐너 자외선살균기등 각종 첨단미용기기에 의한 과학적인 피부미용
관리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화장품전문점 백화점등을 통해 티켓을 구한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이용이
가능한데 연간 20만명의 고객이 최첨단미용기기를 이용한 수준높은 서비스를
받고 있다.

드봉뷰티센터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작성해주는 뷰티플랜이란 카드에는
고객의 피부타입, 손질방법, 사용제품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효과적인
피부관리를 돕고 있으며 고객관리카드를 별도로 작성, 고객들의 신상에 대해
기록해 두고 미용상담 전화방문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유통경로별로 서비스내용을 달리하고 있다.

신방판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 강북등 2곳에 뷰티클리닉센터를 개설,
피부측정기를 통한 피부분석, 피부상담뿐아니라 메이크업에서 머리에 이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방판의 경우 "고객사랑출동24시"제도를 운영, 고객이 클레임을 제기할 경우
즉시 출동해 불만사항을 해소하고 있고 시판고객을 위해선 고객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쥬리아화장품은 올들어 신설한 미용연구부내에 고객상담센터를 마련하고
24시간 클로버전화서비스와 직접상담을 통해 소비자의 불만과 각종 문의
사항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

또한 본사 1층에 있는 뷰티프라자로 코너점주와 지역주민등을 초청, 무료
미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피어리스는 본사 2층에 뷰티센터를 마련하고 컴퓨터를 통해 피부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 적절한 피부손질법을 조언해주고 메이크업 헤어 액세서리
등 패션에 대한 카운셀링등의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불화장품은 올해를 "대고객감동주의 실현의해"로 정하고 전사적인 고객
만족운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모니터제도를 운영, 고객의견을 제품개발에 반영하는 한편 고급품의
유통경로인 신방판부문 고객을 위해 에스테틱서비스센터를 두고 피부미용
메이크업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전국 34개소의 에스떼띠끄살롱에 77명의 피부관리사를
두고 고객에게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미화장품은 고객불만을 철저히 해소, 회사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피콜
라미레터등 체계적인 서비스제도를 운영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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