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광주 세탁기 생산라인을 모두 해외로 이전하고 이공장은 첨
단 전자동라인으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2천5백만달러를 투입,올해 4개라인과 내년 3개라인등 광주 세
탁기 공장의 7개라인을 모두 해외 신규공장으로 옮긴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전지역은 폴란드 체코 스페인 인도네시아이며 내년에는 멕시코등
으로 라인을 옮길 계획이다.

대우는 세계 10개지역에 공기방울세탁기Z의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는 월드
워셔화 전략에 따라 공장이 새로 들어설 지역에 기존 라인을 이전키로 했다
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대신 광주세탁기공장에는 첨단 자동화라인을 설치,내수용 제품
과 수출품중 대형제품을 주로 생산키로 했다.

대우전자 광주세탁기공장 박성훈공장장은 "기존 라인의 해외 공장 이전
은 해외신규공장의 안정화기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
며 "광주공장에 첨단 자동화라인을 설치할 경우 인건비를 대폭 줄여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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