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APEC(아
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정보통신산업장관회담에서 아.태지역 국가의 정보통신
기반구조를 하나로 잇는 국제초고속정보통신 시험망구축을 제의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17일 회원국 상호간의 공공정보교환등을 위해 세계최대규모인
인터넷통신망을 이용한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과 협의체 구성"을 제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또 회원경제체간 격차해소를 위해 회원국간 정보통신망 현대화사업
과 인력개발분야의 협력프로그램을 제안,한국의 통신개발 경험을 역내 회원경
제체와 공유하기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교육훈련협력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서울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포함 18개회원국에서 2백여명의 대표및 옵저버가 참석할 이번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는 지난 2월 브뤼셀에서 개최됐던 "정보화사회에 관한
G7장관회의"에 이어 아태지역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특히 호주를 비롯한 브루나이 캐나다 중국 일본 멕시코 싱가
포르 대만 태국등에서 정보통신관련 장관이 참석하게 된다.

< 추창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