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와 골프채등 사치품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부산본부세관이 집계한 올들어 4월말까지의 부산항 수입통관실적은 모
두 6만8천9백37건에 36억3백47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건수로는 6%, 금액
으로는 20%가 증가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의 경우 4백8대(8백95만달러)가 수입돼 전년동기
에 비해 수량 3.5배 금액 3.8배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골프채도 2만4천3백41개(1백5만달러)가 통관돼 전년동기에 비해 수량 2.
9배와 금액 3.7배로, 컬러TV는 2천6백77대(2백71만달러)가 통관돼 수량과 금
액 모두 2.3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수산물중 들깨는 3천66t(2백35만달러)으로 수량은 98%, 금액은 1백42% 늘
어났고 옥수수는 21만5천6백(4천3백64만달러)으로 수량 1백14%와 금액 30%가
대구는 6천6백25t(7백10만달러)으로 수량 14%와 금액 30%가 증가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특히 승용차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호황에 힘입
어 일부 부유계층에서 외제차를 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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