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폐기물로 연료를 만들어 상품화하는 재생연료사업에 진출한다.

유공은 1백억원을 투자해 다음달 울산유화단지에서 연산 3만t규모의
재생연료공장 건설에 들어간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술도입선은 일본의 환경사업 전문업체인 킨키환경흥산(주)이며
내년 하반기중에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 재생연료공장은 유공의 유화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유 분진 유분등의
폐기물을 원료로 재생연료(액상의 유연탄성분 물질)를 제조한다.
유공측은 이 재생연료공장에서 나오는 재활용 연료를 전량 성신양회에
공급키로 계약을 맺어 놓았다고 밝혔다.
성신양회는 이 재활용품을 소석로의 연료및 시멘트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재생연료가 유연탄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 폐기물을 이용해 연료를 만드는 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폐기물 매립장부지 부족문제등을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