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화장품의 판매증대를 겨냥한 화장품업계의 판촉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자외선차단과 함께 시원한 느낌을 주는
여름전용 립스틱으로 마몽드 UV블랙와인과 UV펄화이트를 이달초 선보였다.

여름전용 립스틱의 시판은 봄철색조제품을 여름까지 판매하던 종전과는
다른 것이다.

태평양은 이달말 신촌 대학로 명동등 젊은 여성의 거리에서 마몽드후속
브랜드인 라네즈 UV그린로션 크림등 여름용기초화장품의 가두판촉행사를
벌이는 한편 자외선차단효과를 내는 선크림 선오일등 선제품도 집중광고와
함께 본격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회사는 새로운 여름화장패턴을 창조하는 신제품개발등으로 비수기인
여름철을 극복한다는 전략아래 라네즈UV그린제품 판매목표를 2백50억원으로
잡는등 여름화장품으로 모두 6백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달 이지업브랜드의 UV제품을 선보인이래 뜨레아 아티스테
아제리스등 7개브랜드의 여름화장품을 내놓고있다.

LG화학은 주력인 이지업제품의 매출목표 1백20억원을 포함, 올여름시즌
모두 4백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있다.

한국화장품은 오는 8월말까지 "레게써니" 캠페인을 벌여 올봄 큰 인기를
모았던 레게바람을 여름까지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주력품목은 템테이션 세르젬등 2개브랜드의 UV써니체크케익제품으로
판매계획은 1백억원이고 이외에도 템테이션화이트업크림 쥬단학선오프-
스프레이등 다양한 여름신제품을 내놓았다.

이회사는 시판에서 3백억원, 방판경로로 1백억원등 모두 4백억원을
판매목표로 잡고 있다.

쥬리아화장품은 여름용 특화제품을 내놓지않고 기존 "소네트수세미"브랜드
의 기초화장품으로 여름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쥬리아는 이달말에 남성용인 타게트수세미를 선보이고 오는 27일까지
백화점을 순회하며 수세미제품의 판촉이벤트를 펼치는등 올 시즌에 3백억원
의 매출액을 목표로 잡고있다.

나드리화장품은 선캐치UV크림등 신제품을 내놓고 판촉을 강화, 여름시즌에
2백94억원의 판매목표를 잡고있고 라미화장품은 카타리나UV화이트체크-
트윈케익, 라피네야채팩등 주력제품과 신제품 판매로 1백4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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