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그간 국민운동 차원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해 제도금융권에
진입하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질.양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룩해왔다.

새마을금고가족의 각고의 노력으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고 금고자산
17조원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이제 다가오는 21세기를 바라보며 작금의 새마을금고경영환경은 그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시점에 있다.

WTO(세계무역기구)시대의 개막과 금융서비스시장의 완전개방에 따른 무한
경쟁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금리자유화및 금융상품의 다양화, 그리고 금융경영기법의 고도화등 급속한
금융환경변화에 대처할수 있는 여건조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야할
시점이다.

날로 발전하는 첨단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경영분권화 및 세계화의 급속한
진전속에 아직도 상당수 영세성을 탈피하지 못한 새마을금고의 경영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화추세와 지방화시대의 개막에 따른 경영분권화에 걸맞는
"자율책임경영체제"를 새마을금고의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우선 연합회조직을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체제로 개편해 권한의 하부위임과 금고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영지원을 강화
하겠다.

또 금고및 연합회의 업무영역확대 사업다각화를 위한 각종규제를 대폭완화
하도록 법규정비에 힘쓰고 회원및 주민들을 위한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할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금고금융서비스혁신을 위한 금고전산망을 조기에 구축하여 금고
온라인화를 도모하는등 다른 금융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및 사무시설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상품개발과 안전기금제도개선등 금고공신력과 규모경제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금고조직문화정립과 대외이미지쇄신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강화및 국제협동
조직(ICA등)과의 유대강화를 통한 새마을금고의 국제화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조직역량을 응집해야할
시기다.

연합회의 보다 열린 운영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이해와 의사를 폭넓게 수렴
하고 조직내의 불신과 갈등을 참여와 협동으로 응집해 나갈 것이다.

"대화를 통한 이해,이해를 통한 참여,참여를 통한 발전" "화합.협동.발전"
등을 모토로 정한것도 조직력응집을 위한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 그리고 직장 단체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협동조직
으로서 회원스스로의 운영을 통해 지위를 향상하고 지역사회개발과 나아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이념구현에 더욱 노력해야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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