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ECO 기조연사

-심왕후 회장(싱가포르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사)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는 심왕후회장은 "멀티미디어의 미래와 21세기
정보화사회"를 주제로 KIECO기조강연을 한다.

이 강연은 멀티미디어의 발전방향과 21세기를 꽃피울 첨단정보화사회를
직접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심왕후회장은 멀티미디어 개념이 확산되기 이전인 81년 자본금 6,000달러로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사를 설립하고 그의 비전인 말하고 노래하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개인용컴퓨터 개발에 전념했다.

80년대초 음성출력이 가능한 PC를 개발하고 80년대 중반에는 비디오와
사운드카드를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일반전화선과 PC를 이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발표하는등 멀티미디어의 산 증인이다.

84년 크리에이티브는 보통의 컴퓨터에서 중국어로 말할 수 있는 "큐빅
99PC"를 발표했다.

또한 멀티미디어란 단어가 생기기 이전인 86년 영어와 중국어를 말하고
키보드로 이용,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큐빅CT"라는 제품도 개발했다.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사는 이후 사운드카드를 비롯해 비디오오버레이
카드 CD롬드라이브 각종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등을 개발 공급하면서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중견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