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관련 기업들은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사업에 상당히
높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나 전문인력 투자자금의 부족과
핵심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에 대한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1달간 7백3개 정보통신관련기업을 대상
으로 방문면접을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3%가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으며 5분1정도는 세부적인 내용까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사업분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50.4%) 망구축및 멀티미디어서비스제공사업(45.7%) 정보수집 제작및
정보서비스사업 (43.5%) 기기개발및 생산(30.2%)시범사업(23.6%) 선도
시험망(21.6%)등을 꼽았다.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사업 참여시 애로사항으로 전문인력부족(24.
2%)투자자금부족(23.2%)핵심기술미확보(21.4%)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또 초고속정보통신 설비투자를 위한 조세 금융지원방안으로 장기융
자 조세특례제도 신설등을 원했고 부족한 전문인력의 확보방안으로는
재교육을 통한 기존인력활용을 선호했다.

응답업체들은 초고속정보통신서비를 통해 주문형비디오(VOD)홈쇼핑
원격교육 홈뱅킹등의 순으로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