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노동생산성이 제조업체의 수출증가와 설비투자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생산성본부가 통계청의 산업생산통계와 노동부의 노동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94 노동생산성 동향"에 따르면 94년도 노동생산성지수(90년
100기준)는 1백49.6으로 93년의 1백36.2에 비해 13.4포인트향상됐다.

특히 지난해 4.4분기의 생산성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3.5%나 급증,93년
하반기 이후 노동생산성이 급속히 호전되는 추세를 보였다.

94년의 경우 노동투입량이 1.2%증가하는 가운데서도 노동생산성이
9.8%나 향상, 노동투입량감소로 노동생산성이 향상되었던 93년과
대조를 보였다.

반면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지수는 8.8%로 전년의 9.4%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생산현장에서 인력채용을 늘렸기 때문이다.

업종별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전기업이 18.4%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
9.5% 광업 6.0%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