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이 유통업에 본격 진출한다.

17일 동부그룹은 백화점 할인점 프랜차이즈점등을 건설,유통업에
진출키로 방침을 정하고 해당분야 전문인력확보에 나서는등 구체적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강릉 원주등 강원도지역의 동부고속 터미널부지에 쇼핑센터 기능을
갖춘 빌딩을 건설,유통업에 경험을 쌓은 뒤 할인점 프랜차이즈점
백화점등으로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오는10월 완공예정인 강릉 고속버스터미널
빌딩에 직영 쇼핑센터를 개설키로했으며 교통체증유발등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원주터미널도 같은 형태로 건설키로했다.

또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동부산업 강남사옥을 백화점용으로 설계한
것도 유통업에서의 경험이 축적되는 대로 백화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며 할인점 프랜차이즈점등은 해당분야 전문인력을 확보한
후 외국업체와의 제휴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부그룹은 유통업진출과 함께 서울 울산등지에 호텔을 건설,호텔업에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