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대우등 OA관련업체들이 보급가 50만원 이하의 저가형 홈팩스
시장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OA관련업체들은 올 저가형 팩스시장의 규모가
17만5천대(약 5백억원)로 지난해(11만7천대)에 비해 49.3% 성장할 것
으로 예상하고 대리점확충 신기능 개발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홈팩스인 "마이팩스"가격을 28만원대로 대폭 인
하한데이어 가정주부와 대학생층을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판매
를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6만5천대로 잡고 있다.

"가가호호"를 주력제품으로 삼고있는 LG전자는 기존 팩스 유통망을
강화해 사무기기 전문점은 물론 전국의 가전대리점에서도 저가형 홈팩
스를 판매키로 했다.

색상.디자인의 다양화로 신세대 감각에 맞는 패션 홈팩스를 선보일방
침이다.

대우통신은 기록지말림방지등 기본기능에 충실한 제품개발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업계는 개인및 가정에서 팩스를 통해 <>학습정보서비스<>증권정보<>
교통.관광안내<>의학.육아상식등 각종 생활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
게 됨에 따라 저가형 팩스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