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용 보디제품전문회사인 에바스샴바드가 월1회 목욕의 날을 정해
전직원이 대중탕에서 자사제품을 사용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목욕회의를
가져 눈길.

지난해 보디제품인 "밀크 샴바드"의 누드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에바스
샴바드는 지난7일 "마샹스"브랜드의 보디오일 로션등 신제품 품평회를
위해 50명의 전직원이 회사옆 대중목욕탕에서 첫 회의를 가진것.

목욕회의에선 김종근사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의
사용감과 향기,용기의 편리성에 이르기까지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속출했다고.

이 회사는 목욕회의가 신세대직원들의 이기주의를 없애고 선후배 동료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효과도 있을것으로 보고 독특한 기업문화로
발전시키는 한편 매월 정례회의를 가져 아이디어통로로 활용한다는 계획.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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