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서 보급이 늘고있는 골판지파레트가 국내에서 생산된다.

포장재전문 메이커인 서림(대표 박성훈)은 12일 미최대 포장재업체인
스톤콘테이너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오는 7월부터 골판지파레트 "코덱4"를
월평균 1만개정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현재 코덱생산을위해 5억여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도입,경기도
광주공장에 설치중이며 사원을 스톤콘테이너 본사에 파견,기술연수를
시키고있다.

스톤콘테이너사는 생산설비및 운영기술등을 지원하게된다.

양면 방수처리된 3중골판지를 사용하는 코덱파레트는 기존 우드파레트와
달리 1백% 재생이 가능,쓰레기를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할수있고 깨끗하고 위
생적이라는 장점이있다.

또 우드파레트보다 훨씬 가벼워 운송비가 적게 들고 사용시 산업재해가
줄어드는것은 물론 파레트 한장에 2t까지 적재가 가능할 만큼 강도도
우수하다.

박성훈사장은 "선진국에선 우드파레트에서 골판지파레트로 세대교체가
진행되고있으며 외국상품 수입시에도 골판지파레트로 들여오는 제품에
대해서는 감세혜택을 주고있어 국내기업들의 수출에도 유리할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삼성 현대등 대형가전메이커,피아노등 악기생산업체,화학제품메이
커등과 신제품 공급문제를 상담중이라고 밝혔다.

서림은 중량물 포장재전문 메이커로 지난 84년 창업됐으며 전체직원은
70명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1백억원으로 잡고있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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