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E마트에서 판매한 수입 폴로티셔츠에 대해 검찰이
가짜로 결론을 내리고 27일 수입업체 대표를 구속하자 28일아침 권국주대표
주재로 강성득E마트담당이사등 관계임직원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방향을 논의하는등 초상집분위기.

신세계백화점은 문제의 티셔츠가 아직도 진품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서도 수입업체인 연우이멕스의 구매경로상에 나타난 미국의 토드헌터사가
검찰발표대로 폴로사와의 수출계약이 해지된 상태에서 물건을 한국에
판매했는지 여부를조사하라고 미L.A.지사에 지시했다고 한관계자는 전언.

신세계는 구매담당직원이 상표법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된데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방향을 지켜보아가며 대응키로 하는 한편 티셔츠가 자체조사에서
도 가짜로판명된다면 소비자피해보상등 모든 책임을 지기로 결론.

이관계자는 그러나"생필품을 주로 취급해온 E마트가 유명수입의류를
처음으로 납품받아 판매한 것이 이미지를 구긴 불씨가 됐다"면서 "앞으로는
수입품판매를 위해서는 해외지사망을 풀가동해 진품여부를 사전체크하는
체제를 갖출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9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