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 자녀교육 >

주택마련이 완료됐거나 적어도 주택마련계획이 상당부분 진척된 상태에서
40대를 맞게 된다.

이때쯤되면 직장내에서의 위치도 중요해지고 여러가지 활동도 왕성해지므로
수입이 꽤 많아지게 된다.

주택자금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면서부터는 자산운용의 폭도 넓힐수 있게
된다.

여유자금규모도 꽤 부풀어 있게 된다.

반면에 자녀들이 쑥쑥 커서 10대와 20대에 걸쳐있게 된다.

자신들의 세대보다는 자녀들에 드는 비용이 더 많아진다.

주로 과외비등 사교육비와 대학생납입금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40대는 후세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 함께 목돈을 잘 굴리는 방안을 궁리
해야 한다.

30대중반이나 후반부터 미리미리 자녀들의 성장스케줄에 맞는 장기상품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주택자금부담이 줄어드는 시점이나 자녀들이 국민학생수준에 있을 때에는
들만한 금융상품들이 서서히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각금융기관들은 자녀의 출생과 성장에 따른 부담을 위한 준비를 돕기위해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하나은행 "꿈나무클럽"의 경우 국민학생이하의 아동을 주대상으로 하여
교육보험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된다.

자녀의 성장과정에 따라 학자금을 지급하며 5년간 3,000만원까지는 증여세
가 면제된다.

매월3만원이상 적립하거나 100만원이상 예금할수 있다.

주택은행의 차세대종합통장도 마찬가지다.

만24세이하인 자녀에게 들어주면 학자금 결혼자금 주택자금까지 대출받을수
있다.

여유자금규모가 커져있을 때이므로 최저한도가 2천만원이나 3천만원이상인
고금리상품으로도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다.

양도성예금증서 표지어음 환매조건부채권 개발신탁같은 것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양도성예금증서(CD)등 단기성 상품은 수익률이 높으면서 변동이 심하다.

급격히 자금시장이 경색됐을때 투자하면 상당히 높은 수익을 올릴수 있다.

개발신탁은 만기가 2~3년이 보통으로 실세를 반영한 높은 수익률로 거래
된다.

CD나 개발신탁은 은행에서는 실세수익률보다 낮게 발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높은 유통수익률로 거래하는 증권사나 단자사에 물어볼 필요가
있다.


< 50대 : 노후대비 >

경제활동의 정점에 오르게 되는 50대가 되면 일선에서 물러날 일을
생각해야 한다.

일정하게 들어오던 수입이 끊길 경우의 생계 걱정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50대의 몫으로 떨어진다.

젊은이들 축에서 제외되기 시작하고 새로운 방향전환이 어려워지는 40세
부터 정년후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적어도 50세부터는 정년후계획을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

각 금융기관들이 내놓은 노후대비상품중에는 40대에 미리 들어야 하는 것도
있다.

최근 노후에 대비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부상한 개인연금신탁은 눈여겨
볼만하다.

97년부터 금융상품에 대한 조세감면혜택이 폐지되는데 반해 개인연금상품과
장기주택마련저축만은 이자소득세가 계속 면제된다.

빠르면 가입 5년뒤부터 매달 일정액씩 받을수 있는 개인연금신탁은 금융
자산소득에 대한 종합과세에도 해당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년 적립금액의
42%(연간72만원이내)는 소득공제를 받을수 있다.

적립기간이 10년이상돼야 이같은 혜택을 받을수 있다.

또 최근 금융기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개인연금신탁의 수익률이
거의 최고수준에 이르고 있다.

주택은행 개인연금신탁의 경우 사업자금으로 최고 1억원을 대출해 준다.

퇴직금을 받을 경우 상당한 목돈이기 마련이므로 은행들이 거액자금에
베푸는 고수익과 각종 부대서비스를 누릴수 있게 된다.

각 은행의 거액자금카운셀링코너를 이용, 월이자지급식으로 개발된 상품을
골라 생활비로 쓸수 있다.

웬만한 은행들이 하나씩 개발해 놓고 있는 경로우대통장등의 상품에
들어가면 건강진단이라든가 국내여행 휴양소무료이용등의 부대서비스도
받을수 있다.

퇴직후 시간여유가 생긴다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증권금융의 공모주
청약예치금제도를 이용, 공모주청약에 참가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전문가들
은 추천한다.

< 도움말 : 하나은행 신상품개발팀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