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약어로
경제협력개발기구라 부른다.

회원국및 세계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개발도상국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지난 61년 공식 출범했다.

2차 세계대전후 유럽의 부흥과 경제협력을 추진해온 구주 경제협력기구
(OEEC)를 개발도상국 문제등 새로운 세계정세에 적응시키기 위해 개편한
것이다.

기존 회원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등 모두 24개국이었으나 멕시코
가 지난해 추가로 가입, 현재 회원국은 모두 25개국으로 늘어났다.

OECD에는 경제정책위원회 개발원조위원회 무역위원등 모두 26개의 산하
위원회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 무역위원회등 7개 위원회에 옵서버 자격
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기구에 가입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선진국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유엔은 회원국 GNP의 0.7%를 개도국에 지원토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달중 이 기구 가입을 신청,내년 6월 정식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민주당과 경실련은 우리나라의 OECD 가입이 시기상조라며 정부의
가입신청 움직임에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