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을 하려는 기업에 국내재고물품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국내외 어느곳에서든지 전화한통화로 한국의 어떤 회사에서 어느 물건을
재고로 갖고있는지 쉽게 확인시켜주는 음성정보서비스가 구축됐다.

잡화류수출전문업체인 세미물산(대표 박승진)이 실시하고 있는
"재고수출정보안내"(02-700-2234)가 화제의 서비스.

이 정보는 재고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생산자와 재고물품 구입을 원하는
수출상과의 직연결을 통해 빠르고 쉽게 거래가 이루어지게 한다는 것이
시스템구축의 취지.

전화를 걸면 의류 생활용품 신발 문구류등의 재고물품 구입안내,
재고물품 판매안내,무역거래알선정보등 목록이 안내되는데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관련정보가 제공된다.

재고물품안내에서 소개되는 내용은 품목명 수량 회사명 담당자 전화번호
팩스번호등이다.

또한 영어로도 서비스됨으로써 해외 어느 곳에서든지 이용할수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세미물산에서 자체수집한 정보와 대한무역협회에 접수된
재고알선정보,각 대사관및 상무관실에 각나라별로 접수된 무역관계속보등
국내1천여개사의 재고및 수출정보를 총망라,편집된 것이다.

가격은 30초통화에 80원.

세미물산의 박승진사장은 "전체무역업체의 대부분이 수출을 하려 해도
물품을 못구해 수출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정보수집과 함께 PC통신부가통신망을 이용,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