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분리수거함전문생산업체인 프라코알리버(대표 한동엽)가 쓰레기분리
수거함을 중국에 첫수출한다.

이 회사는 중국화림특장차유한공사와 최근 수출계약을 맺고 1차로 2백40리
터 용량의 쓰레기분리수거함 1천5백개,7만5천달러어치를 선적했다고 8일 밝
혔다.

이번수출로 북경에 1천개,심양에 5백개의 쓰레기분리수거함이 공급되는데
쓰레기분리수거함의 잠재수요가 무한한 중국시장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주
목을 끌고있다.

중국환경위생국에서는 쓰레기분리수거함을 대량 수입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합작투자로 공동생산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보내오고있는 상태.이 회사
는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등지에도 이들나라의 요청으로 쓰레기분리
수거함의 샘플을 보내고 주문을 기다리고있다.

프라코알리버는 이와 함께 최근 금형전문제조업체인 현대금형공업과 공동으
로 음식물찌꺼기발효용기를 개발,양산체제를 갖추고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의 음식물발효용기는 효소를 넣어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재활용하
기위한 용기로 뚜껑의 완벽한 밀폐력으로 별도의 비닐봉투를 사용하지않고도
음식물쓰레기발효를 시킬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라코알리버는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프라코와 프랑스의 알리버그룹이 50
대50으로 합작투자,93년8월 설립된 회사이다.

프라코알리버의 김홍원전무는 "이 제품은 음식물찌꺼기를 따로 수거해 퇴비
화,효율적으로 처리할수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보다 개량된 이동식
공중화장실 욕조등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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