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택 < 흥국생명 상무 >


94년 생명보험 보급율(세대당 가입율)이 50%대에 달하는등 국내생보시장도
이젠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또 단기저축 자녀교육등에 기반을 두었던 생보의 수요가 노후생활이나
위험보장등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어 생보사의 상품개발이나 판매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상품개발은 이러한 시장 보험니드 판매조직및 회사정책의
변화에 대응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선 정부의 세제지원과 함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연금보험상품
개발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경우 장기저축이라는 기본목적과 생명보험의 보장기능이 조화돼
타기관과의 차별화를 기해야 한다.

둘째 금리자유화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실적 배당부 상품의
개발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험본래의 보장기능성 상품의 개발이다.

최근 생보의 보장니드는 재해등 돌발적인 사고에 대한 니드와 암 성인병
에이즈등 현대사회의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니드가 증가하므로 이에 대한
상품개발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 보장은 세분화해서 소비자의 니드에 따라 선택하여 조립할수 있는
주문식보험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치명적인 질병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의 경우 치료비용을 상쇄할수 있도록 급부내용을 설계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7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