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천연원료를 이용한 무공해 항균 방취및 정전기를 방지하는
직물코팅소재(상품명 하이지아)를 개발,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이지아는 게껍질이나 오징어등에서 추출한 천연원료인 키토산과 인체에도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성분의 콜라겐을 특수공법으로 직물에 코팅시킬수 있는
천연지향 소재로 이 회사 중앙연구소가 1년여 연구끝에 개발했다는 것.

삼양사는 기존 제품들 대부분이 원료가 메탄올 성분의 유기계인 것과는 달리
하이지아는 물을 사용한 수용성이기 때문에 직물 후가공시 인체에 해가 없고
냄새가 거의 없는 무공해 소재로서 항균 방취기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달말 한국원사직물시험검사소로부터 위생가공품질 보증마크인
S.F를 획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지아를 이용해 만든 직물은 내세탁성이 우수하며 정전기 방지효과가
기존 레률러제품의 14배,피부를 부드럽게 보호하는 흡수성 보습효과가
3배정도 높아 피부가 거친 사람이나 습진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입을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양사는 상반기에 월 50만야드,하반기에 월 2백만야드정도의 하이지아
직물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 김형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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