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케이블TV 방송국에 프로그램을 전송하기 위한 위성지구국이 개통돼
케이블TV도 위성중계시대를 맞게 됐다.

한국통신(사장 조백제)은 서울의 광장전화국에서 케이블TV 프로그램을 송출
하게 될 위성지구국을 22일 개통,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케이블TV 본방송(3월
1일)에 고품질의 프로그램 전송망을 제공하게 됐다.

위성 케이블TV는 프로그램공급사(PP)가 제작한 케이블TV용 프로그램을 통신
위성을 이용,전국의 케이블TV 방송국(SO)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도서와 산간
벽지등 어디서나 간단한 위성수신설비만 갖추면 프로그램을 수신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위성 케이블TV방송망은 프로그램분배망과 현장중계망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분배망은 프로그램공급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을 광통신망을 통하여
광장전화국의 케이블TV 프로그램송출용 위성지구국으로 집결시킨후 영상압축
기술을 이용,지구상공 3만6천 에 떠있는 위성으로 프로그램을 전송한후 이를
다시 각 방송국으로 보낸다.

현장중계망은 위성이동중계시설(SNG)과 케이블TV 방송국 및 지방지구국에
설치된 위성송출시설을 이용,산간이나 도서벽지등은 물론 전파가 도달하는
주변국에서도 사건과 사고등을 직접 전송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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