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수도권공략 본격 나서
보해양조는 18일 장성공장 대강당에서 임건우사장 이하 전임직원이 참석,
창립기념식을 갖고 고객중심의 사고정착과 경영혁신으로 오는 2000년대
종합 주류메이커로의 도약을 다짐한다.
보해양조는 우선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천2백억원으로
잡았으며 무첨가산소소주 시티를 주축으로 수도권 시장점유율을 30%로
늘려지방소주사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해양조는 장성과 목포공장에서 시티
보해골드 보해라이트 매취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89년 업계
최초로 무사카린소주를 개발하는 등 신제품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계열기업으로는 3월 개국 예정인 목표.무안지역의 케이블TV방송사
(주)서남종합유선방송과 보해산업(주) (주)보해식품 (주)보해통상
한일상호신용금고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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