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의 오리털가공업체인 태평양물산(대표 임병태)이 19일 베트남에 캐
주얼의류공장을 착공한다.

이회사는 봉제품의 수출비중을 늘리기 위해 추진해온 하노이 캐주얼공장(법
인명 VPA)을 이날 착공,6월부터 부분가동하기로 했다.

총 3천평부지중 1차로 1백32만달러를 들여 1천1백평규모의 공장을 가동한후
점차 증설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베트남공장이 본격가동될 내년께 연간 5백만달러어치의 오리털의류및 캐주
얼류를 유럽 일본등지로 내보낼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태평양은 추진중인 중국 남경 오리털가공공장도 4월중 착공,5천평 부지중1
천5백평규모의 1단계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께 운전을 시작하기로 했다.

1차로 2백20만달러를 들여 2개라인을 가동,월 50t의 오리털을 가공처리한후
내년 5백80만달러를 추가투입해 6개라인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기존 중국 영파봉제공장과 인도네시아공장을 포함,4개의 생산기지
를 갖춤에 따라 올해 수출이 9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0%정도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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