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수출이 연초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의 지난달 수출액
은 9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평균 35% 늘어났다.

업체별로 보면 LG전자는 이 기간중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난 3억4천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주요 제품별 실적은 <>컬러TV가 6천1백만달러(35%증가) <>VTR가 5천3백만달
러(33% 증가) <>에어콘이 2천만달러(2백63% 증가)이다.

삼성전자는 3억3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해외판매액이 전년동기보다 14%증가
했다.
주요 제품별로는 <>에어콘이 6만5천대(1백60% 증가) <>전자레인지 27만대
(1백4% 증가)<>세탁기 3만3천대(74% 증가)이다.

대우전자의 경우 2억4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7% 늘었다.

제품별 수출액은 <>세탁기가 1천1백90만달러(1백29%증가) <>냉장고가 5천
5백50만달러(1백31% 증가)<>전자레인지가 3천7백만달러(32.1% 증가)이다.

업계는 이같은 수출증가 원인을 해외시장의 경기회복과 미국의 가전제품판
매성수기인 5월초 어머니날( Mother''s Day )의 판매용으로 제품주문이 증가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