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의 인상에따른 생산업체들의 출하가격이 상승으로 시중에서
면사,아크릴사,T/C사등 각종 사류가 속등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강세권이
지속되고있다.

그러나 관련 수요업계의 구매력 둔화로 실질적인 매기는 활발치못한
실정이다.

8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면사의 경우 30수가 최근들어 1백81.44kg당
4만원이 또 뛰어 63만원선을 형성하고있으나 생산업체들의 출하가격이
또 올라 조만간 상가에서도 좀더 뛰어 오를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또 코마사도 30수와 40수가 1백81.44kg당 1만원씩이 속등해 73만원과
78만원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T/C사도 30수와 45수가 1백81.44kg당 58만원과 64만원의 높은시세를
형성하고있다.

아크릴사 또한 니트,직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52/2수 RBR규격이 파운드
당 1백원선이 올라 1천9백원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있고 쉐타,양말용으로
주사용되는 36/1수D규격도 같은폭으로 상승,파운드당 1천5백원선에 판매되
고있다.

A/C(65:35)사도 30수가 1백60kg당 4만원선이 뛴 64만원선의 강세를 보이
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봄,여름제품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시기인데도 제품 생산업
체들이 경기전망이 불투명하자 소극적인 작업을하고있어 실질적인 사류의
거래는 활발치못하다고 밝히고있다.

국제시세 상승으로 알루미늄괴와 알루미늄 빌레트의 출고가격이 6.7%-7.5%
까지 인상됐다.

8일 대한알루미늄에서는 국제시세 상승에따라 알루미늄괴의 출고가격을
t당1백90만3천원(부가세포함)에서 2백4만6천원으로 7.5%(14만3천원)을 인상
했다고 밝혔다.

또 알루미늄 빌레트도 버진빌레크의 경우 t당 2백6만8천원에서 2백21만1천
원으로 6.9%(14만3천원)를 6061빌레트와 6063빌레트는 t당 2백13만4천원과
2백12만3천원에서 2백27만7천원과 2백26만6천원으로 6.7%(14만3천원)씩을
인상 판매하고있다.

이에따라 알루미늄판,알루미늄새시등 가공제품들의 판매가격도 연쇄적으로
따라 오를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