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유통업체인 마크로사가 경기도 용인군에 회원제 창고형매장(MWC)
2호점을 개설키로 출점을 확정하는 등 한국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7일 한국마크로(대표 장홍선)는 용인군 수지면에 대지 7천평 매장면적
4천평 규모의 2호점을 내기로 하고 최근 용인군에 건축허가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크로는 금년말 개점을 목표로 인천시 송림동 인천교매립지
내에대지 9천평 매장면적 4천평 규모의 1호점을 지난 1월 착공했다.

부지매입 1백50억원 건축비 2백억원 등 모두 3백50억원이 투자되는 1호
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규모로 이중 지상 2~4층은 7백여대가 동시에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꾸며진다.

용인 2호점은 지하 1층 지상2층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한국마크로는 조만간 네덜란드 본사로부터 운영담당임원을 배치받는등
기채용자 10여명외에 추가로 인력스카웃에 나설 계획이다.

마크로가 선보일 업태는 일반소매업자나 병원 호텔 레스토랑 등의 업주
를 회원으로 받아 1만5천여가지의 공산품과 식품을 파격적으로 싼 가격에
판매하는 회원제 창고형 판매점이다.

현금으로만 살 수 있으며 배달을 안해준다는 점에서 신세계백화점의 프라
이스클럽과 유사한 형태이나 일반소비자보다는 법인회원을 중심으로
한 도매기능이 강조된게 특징이다.

마크로사는 네덜란드의 S.H.V.홀딩사를 지주회사로 한 다국적 유통업체
로 현재 유럽 남미 동남아 등지에 1백5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마크로사는 지난 93년 장홍선 전극동정유사장과 마크로사가 자본금
2백40억원에 51대49의 합작으로 설립,유통업 참여를 준비해왔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