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상품에도 남.여 성별로 중점보장내용을 달리하는 성차별화현상이
뚜렷해지는등 고객특성에 따른 특화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한생명은 6일 남성전용인 에이스암보험과 여성전용인 레이디암보험을 각
각 개발, 7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레이디암보험은 여성만이 걸리는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등을 중점 보장하는
반면 에이스는 한국남성에게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간암을 집중보장하고 암
질병에 따른 소득상실까지를 보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암보험이 사망보험금등 가입자의 사후보장에 중점을 둬온데 반해 이
들 상품은 치료비용 및 장기입원시 소득보장급여금을 지급하는 사전 보장성
격이 강하다고 대한측은 설명했다.

이에앞서 흥국 동아생명등이 여성질병등에 따른 위험보장에 중점을 둔 여성
전용상품을 내놓은 적이 있으나 암보험의 대상을 남자와 여자로 구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생보업계는 교직원 군인등 특정직업을 대상으로한 연금보험등이 나오고
40,50대 연령층을 주타킷으로한 보장성보험이 등장하는등 타킷특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에 각생보사들이 앞다퉈 나서고 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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