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한국은 일부 소재 부품류의 대일
수출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엔화가치 10% 상승효과와 맞먹는
5억달러이상의 수출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일본 대지진에 따른 영향과 대책"에 따르면
일본지진으로 인한 수출증대 효과는 직접적인 대일 수출증대효과가 1억1천
4백만달러,제3국 수출증대 효과가 2억4천4백만달러,건설복구 사업에 따른
특수효과가 1억6천만달러등 모두 5억1천8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일본 기업의 주요 설비 파괴 및 공급상의 애로 발생으로
일본의 내수공급및 수출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업종은 대일 수출및 제3국
수출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의 일본 기업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일본수요업체의 가동중단으로 대일수출 차질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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