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정보산업은 30%이상의 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크스테이션을 비롯한 중형컴퓨터와 PC및 관련기기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서
비스 시스템통합(SI)분야를 포함해 6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최한 "95년 정보산업 부문별 경기전망세미나
"에서 참석자들은 올해도 정보산업 각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PC에
이어 1조원을 돌파하는 분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PC분야는 본체 모니터와 프린터 CD롬 드라이브등 주변관련기기를
포함해 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소프트웨어 시장과 시스템통합(SI)시장이 각각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분야는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이 시장을 주도하고 정부의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에 따른 수요가 늘어나 지난해 9천억원 규모에서 30%이상 늘
어난 1조 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주소프트웨어가 안정세를 유지해 7천3백억원의 시장이 형성되고 패
키지 소프트웨어는 4천7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SI분야는 올해부터 대형업체와 중소 전문업체의 특화가 시작되고 지난해 9
천4백억원에서 올해는 1조 3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연말로 SI등록사업자만 1백여개사를 넘어선 가운데 기반기술을 갖춘
대형 SI업체와 전문화된 응용기술을 갖춘 중소전문업체의 분화가 가속화돼
업체간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형컴퓨터시장은 주전산기가 3백60대정도 보급이 예상되며 워크스테이션
시장은 1만7천2백대 규모에 1천8백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석자들은 "치열한 국제 경쟁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기술발전 추세에 부응
하기 위해서는 국내 업체들이 기술개발과 함께 품질혁신부문에 투자를 확대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