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한글과컴퓨터(주)는 나라소프트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나라소프트의 개발진과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웨어 부문 개발진이
사무용 프로그램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된다.

한글과컴퓨터는 또 오피스웨어부문과 정보통신 사업부문을 합쳐 제2연구소
를 설립,오피스웨어를 기반으로한 솔루션사업을 본격화 해나가기로 했다.

나라소프트는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형태로 남아 기존의 "틀마름이"를 포
함한 제품판매와 고객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의 인수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간 공동개발과 제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휴먼컴퓨터 한메소프트 이스트소프트등과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
기위한 연합"을 결성해 활동해왔던 나라소프트가 한글과컴퓨터에 흡수됨에
따라윈도즈용 워드프로세서분야와 "통합글꼴"에 대한 공동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예상된다.

또 윈도즈용 워드프로세서인 "일사천리"를 개발한 포스데이타는 국내소프트
웨어업체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최근 강세를 띠고 있는 외산 소프트웨어에 대항하기위해서
는 국내업체들간의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통합작업과 제휴가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