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내수시장에 신규 의류브랜드가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0% 이상의 고성장을 맛본 의류업체들이 올 내수
시장전망을 밝게보고 신규브랜드를 앞다투어 준비하고 있다.

매출 1천억원 이상의 10여개 대형의류업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신규브랜드만
30여개에 이른다.

금년 의류부문매출목표를 1조원으로 잡고 확대경영을 선언한 이랜드는 10여
개 이상의 새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랜드는 외국 유명의류업체 2개사의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LG상사 반도패션은 올해 춘하복 시장에 20대초반여성을 겨냥한 새브랜드 "
옴스크"를 선보이고 가을에는 아동복도 내놓는다.

코오롱상사는 "브라더스"등 신사복 2종과 내의류 "르페"를 판매할 예정이다

숙녀복 및 캐주얼 업체인 나산실업도 하반기에 신사복 "트루젠"을 선보인다

성도어패럴은 봄시즌에 25~30세 전문직여성을 위한 "안나페레나"를, 하반기
에 유아복 "쁘띠톰"을 내놓는다.

신성통상은 기존 "유니온베이"와 "올젠"의 중간가격대인 새로운 캐주얼브랜
드를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숙녀복도 내놓을 욕심이다.

일부 대형의류업체들은 96년 유통시장전면개방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외국
유명브랜드의 직수입 혹은 라이선스도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신원의 "도나카렌뉴욕"과 한주통산의 "랭글러" "써지오바렌테" "
밥슨 "등 외국 유명브랜드가 올 내수시장에 선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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