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수강생산이 지난해 처음으로 3백만t을 넘서섰다.

이같은 특수강생산의 증가에 따라 전체조강생산에서 차지하는 특수강의 비
율도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10%를 웃돌았다.

4일 철강21세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특수강조강생산은 3백60만4천t
으로 철강21세기운동이 시작된 89년의 1백43만4천t대비 1백51.3% 증가했다.

특수강조강생산의 이같은 증가에 따라 전체조강생산에서 차지하는 특수강
의 비율도 89년의 6.6%에서 지난해에는 10.7%로 높아졌다.

제품기준으로는 지난해 모두 3백23만8천t을 생산,역시 처음으로 3백만t을
넘어섰으며 그에따라 전체 철강재에서 차지하는 특수강재의 비율도 89년의
6.5%에서 지난해에는 8.9%로 올라갔다.

일본의 특수강재비율 16.4%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그동안의 특수
강설비증설등으로 제품구조의 고부가가치화가 꾸준히 진행된 셈이다.

철강21세기위원회는 이같은 특수강비율의 증가는 기아특수강 군산공장건설
등으로 특수강설비가 늘어난데다 자신들을 중심으로한 체계적인 신강종및 신
기술개발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철강21세기위원회는 또 특수강비율의 제고를 통한 철강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위해 올해에도 내해수용특수강,화학탱크선용 후판등 10개강종을 개발키
로 목표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