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사장홍건희)는 27일 내년 매출액을 9천5백억원으로 올해보다
11.2% 늘리는것을 골자로한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내년을 "21세기 무한경쟁에 도전하는 해"로 정해 경영의 국제
화를 적극 추진,내년 수출규모를 올해보다 13.7% 증가한 5억8천만달러로 늘
려 총9천5백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키로했다.

한국타이어는 내년 투자규모를 연구개발비를 포함,올해의 3배수준인 3천억
원으로 늘려 타이어공장으로는 대전과 영등포에 이어 세번째가 될 연산 2천5
백만개규모의 금산타이어공장설립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김 원부사장을 계열사
인한국전지사장으로,유희열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발령하는등 이사대우
이상 8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밖의 승진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무 조영진 <>상무 박인환 <>이사 허영길 양철형 이희송 <>이사대우 전
대교 노완규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